• Seulmir Yu

관계/관계성

2022.01.26


최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혹은 내가 그렇게 보고싶어서 인지는 알수없으나 "관계" 라는 단어가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관계란 무엇일까? 여기서 말하는 관계는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나와 자연의 관계, 건축과 자연의 관계, 너와 나의 관계 등 세상의 정말로 다양한 관계를 뜻한다.


철학적으로 접근해보자.

내가 최근에 마음에 들었던 철학은 관점주의 라는 철학이다.모두의 진리,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 즉 관점이 다 다르고 모두의 관점은 틀리지 않았다 즉 다수의 진리가 존재한다는 철학이었다.


모두를 이해하고 진리가 다수라는 관점까지는 좋았다. 그뒤에 발전을 하려고하니 이러한 질문들이 생겨났다. 그래 진리가 다수라는것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냥 거기서 끝인것일까? 모두가 다 맞아! 여기서 끝인것일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 다양한 질서중에 내가 바라보는 세상 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그로인해 '나' 라는 중심이 생기고 주변에 다른 진리들이 분포되어있는 모양이 나타났다.


이 내 중심 + 다수의 진리 라는 지도가 생긴후로 그렇다면 내가 생각한 이 방법은 과연 질서인가 혼돈인가 라는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질서" "혼돈" "관계" 라는 새로운 중요한 키워드들이 등장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관점주의 와 상대주의 에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봐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최근에 읽었던 과학책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에서 나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 관계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보니 관점주의 보다는 상대주의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꼈던 탓이다. 여기서 상대주의와 관점주의에대해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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